[동영상] 현대카드 '기다림을 make, break, make하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카드가 기다림까지 make, break, make했다. 멍한 기다림의 공간일 뿐이었던 버스 정류장이 현대카드의 make, break, make 정신과 만나 문화 컨텐츠를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다리는 것 이외의 행위는 하지 못한 채 시간을 죽이는 곳이었던 버스 정류장이 생산적으로 변했다. 현대카드가 기업정신으로 천명한 make.break.make 캠페인의 일환으로 탄생한 ‘HyundaiCard Library’가 바로 그 것. 서울역과 잠실역 송파대로 앞의 버스 쉘터에 위치한 이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책장의 형태를 한 디지털뷰로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46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라이브러리’라는 이름처럼 버스 쉘터 전체가 책장으로 꾸며져 있고, 중간의 터치 스크린에 꽂혀있는 각종 책을 펼쳐 볼 수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가 나는 등 그 세심한 디테일이 마치 진짜 책을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라이브러리에는 현대카드가 제공해 온 문화컨텐츠들이 책의 형태로 담겨져 있다. 현대카드는 카드회사를 넘어서서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세계적인 책들을 독점제휴를 통해 출간하고,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제공하며, 항상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독창적인 기업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그 모든 문화적 컨텐츠가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총 아홉종류 열한권의 책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MoMA 디자인스토어 갤러리’, ‘현대카드 PRIVIA 쇼핑’, ‘ZAGAT Seoul Restaurants’, ‘현대카드 슈퍼매치’, ‘TASCHEN’, ‘Martha Stewart Living Korea’, ‘Scholastic’의 책 세 권,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이다. 모두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컨텐츠이기 때문에 한 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MoMA와 ZAGAT, TASCHEN, Martha Stewart는 현대카드와 독점 제휴된 글로벌 브랜드들로 책자들의 프리뷰가 가능하게 되어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와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현대카드가 영역을 뛰어넘어 여는 초대형 콘서트, 스포츠 이벤트들이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서 이 슈퍼 시리즈들의 책을 터치하면, 역대 진행되었던 놀라운 무대의 면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 중 몇 개의 이벤트들은 동영상으로 구현이 되어, 심심한 버스 쉘터가 생생한 경기 현장, 콘서트 현장이 되기도 한다. Scholastic은 세 권의 책 컨텐츠를 프리뷰로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어린이 책의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속 페이지를 살짝 훑어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눈이 즐겁다. 게다가 한 권의 보드북은 실제 책에서 플랩을 열어서 속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것과 똑같이, 플랩 부분을 터치하면 플랩이 열려서 속 내용이 보여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하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임직원들이 ‘글로벌 배낭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를 여행한 수기를 모은 책이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서는 테마별로 한 나라씩, 총 6개국의 에피소드 프리뷰를 제공한다. 현지에서 찍은 다양한 사진과 생생한 글이 서울 시내의 버스정류장에서도 전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올해 초에 런칭된 현대카드의 캠페인 슬로건, ‘make, break, make’는 공들여 만든 것일지라도 다 버려야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이 현대카드의 정신은 TV와 인쇄 등의 광고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의 이런 정신이 집약적으로 반영된 결과물의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버스 정류장을 문화의 장으로 만들었을 뿐더러, 단순히 전통적인 카드회사의 역할에만 머무르지않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왔던 그 결과물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