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상위 제약사, 2분기 '고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형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성장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불법 리베이트 단속 강화에 따른 영향과 '쌍벌죄' 도입 논란에 휩싸이며 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성장세를 이어가던 상위 제약사들이 2분기 정책 리스크에 따른 영향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매 분기 10% 이상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던 동아제약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의 올 2분기 성장율은 저성장세로 바뀌었습니다. 동아제약은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의약품보다 일반의약품과 박카스 매출에서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분기 8%대 성장세를 보였던 유한양행 역시 전문의약품 처방 감소로 2분기 5% 대의 성장율에 그쳤습니다. 한미약품 역시 2분기 전문의약품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4.5% 감소하며 '어닝 쇼크 '수준의 성적을 내놓았습니다. 중외제약도 2분기 성장율이 5%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대형 제약사들의 실적이 정책적 리스크에 시달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할 경우 의·약사에 대한 '쌍벌죄' 도입과 더불어 정부의 리베이트 단속 강화가 대형사들의 영업활동을 위축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이로 인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도입 등에 따라 대형 제약사들의 성장세는 저성장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어려운 환경속에 녹십자와 대웅제약은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ADVERTISEMENT

    1. 1

      한샘, 안동에 활엽수 1500그루 식재한 '한샘숲' 3호 조성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 산림 복원을 위해 평화의숲과 ‘한샘숲 3호’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샘은 가구의 주요 원자재인 목재의 지속가능한 사용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한샘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2024년 강원 삼척에 밀원숲인 ‘한샘숲 1호’, 2025년 경기도 시흥에 도시숲인 ‘한샘숲 2호’를 조성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샘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산 52-1 일대 산불 피해지에 약 15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관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샘숲 3호에는 단순 식재를 넘어 숲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산불과 병충해에 강한 복합생태림 회복과 생물다양성이 높은 밀원 활엽수림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훼손된 산림 생태계의 장기적인 회복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안동 ‘한샘숲 3호’는 기후위기 시대에 기업이 실천할 수 있는 책임 있는 ESG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산림 보전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샘은 숲 조성 외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환경보전 사업을 하고 있다. 재고 기부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운영 중 발생하는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며, 소각 및 매립량을 줄여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 중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 2

      '반도체 투톱' 돈 빌려 투자 속도전…수주 쌓인 방산도 실탄장전

      국내 반도체와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난해 은행 대출을 2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 전력기기 업체도 여신과 보증을 확대하며 은행의 핵심 고객으로 떠올랐다. 공격적 투자를 위해 자금 조달을 다변화하려는 기업과 가계에서 기업으로 대출처를 확대하려는 은행의 수요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국민·신한·하나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 개 은행이 삼성전자에 내준 대출액(이하 보증 포함)은 총 6조6286억원이었다. 2024년 말(5조4232억원)보다 22.2% 늘어난 수치다. 국내외 투자를 늘리는 과정에서 마이너스통장 격인 한도 대출과 수출입 과정에 쓰이는 매입외환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SK하이닉스가 신한은행에서 받은 대출은 2024년 말 5325억원에서 지난해 말 1조90억원으로 90%가량 늘었다. 지난해 하나은행에서 받은 대출도 1조9억원으로 증가해 하나은행의 기업별 대출 순위 5위에 올랐다. 2024년 대출 순위는 20위 밖이었다. 지난해 국민은행 대출 순위에서도 19위(8100억원)로 사업보고서에 공개되는 20위 안에 들어갔다.방산업체들도 무기 수출 과정에 필요한 지급보증 등을 받기 위해 은행 창구를 찾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3개 은행에서 받은 대출은 1조2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급증했다. 2022년(5082억원)과 비교하면 2.5배로 늘었다.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3대 은행에서 받은 대출도 4조26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늘었다. 같은 기간 LS그룹이 신한·하나은행에서 받은 대출은 5%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가계대출을 늘리지 못하는 은행들이 해외 투자 증가로 외화 대출 수

    3. 3

      "한국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경고 쏟아진 '위험' 정체

      올해 첫 달 합계출산율이 0.99명으로 집계돼 1.0명에 육박했다. 1월에 태어난 아기 수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출산율 반등 추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 해 70만 명씩 태어난 2차 에코붐 세대(1991~1995년생)의 임신·출산기가 곧 끝나는 만큼 일시적 반등에 안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는 2만691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7% 증가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명 늘었다. 월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이 0.9명을 넘어선 것은 2024년 1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이다.통상 1~2월 출생아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1월(0.99명)에 비해 낮을 가능성이 크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0.80명)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국의 연간 합계출산율은 2018년 처음 1.0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계속 하락하다가 2024년 반등했다.하지만 구조적 반등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유혜정 한반도미래연구원 인구연구센터장은 “1990년대생의 출산기는 2030년 초반이면 끝난다”며 “지금의 반등이 출산율 회복의 신호일지는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1월 출산율 0.99명…출생아 수 7년 만에 '최대' "통계만 보고 축배 들때 아냐"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7년 만에, 출생의 선행지표 격인 혼인 건수는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해 70만 명씩 태어난 1991~1995년생이 만 30대 초중반에 진입해 자연스럽게 혼인율과 출산율을 모두 끌어올렸다. 다만 이후 세대부터는 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