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제약사, 2분기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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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성장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불법 리베이트 단속 강화에 따른 영향과 '쌍벌죄' 도입 논란에 휩싸이며 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성장세를 이어가던 상위 제약사들이 2분기 정책 리스크에 따른 영향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매 분기 10% 이상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던 동아제약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의 올 2분기 성장율은 저성장세로 바뀌었습니다.
동아제약은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의약품보다 일반의약품과 박카스 매출에서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분기 8%대 성장세를 보였던 유한양행 역시 전문의약품 처방 감소로 2분기 5% 대의 성장율에 그쳤습니다.
한미약품 역시 2분기 전문의약품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4.5% 감소하며 '어닝 쇼크 '수준의 성적을 내놓았습니다.
중외제약도 2분기 성장율이 5%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대형 제약사들의 실적이 정책적 리스크에 시달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할 경우 의·약사에 대한 '쌍벌죄' 도입과 더불어 정부의 리베이트 단속 강화가 대형사들의 영업활동을 위축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이로 인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도입 등에 따라 대형 제약사들의 성장세는 저성장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어려운 환경속에 녹십자와 대웅제약은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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