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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나무 항공방제 앞두고 안전결의 및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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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 26일 공주서 산주·병해충전문가 등에 안전교육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이경일)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밤나무 항공방제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이상길 산림청 차장과 이경일 본부장을 비롯한 지차체 관계자 및 밤나무 산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공주시 충남산림환경연구소에서 밤나무 항공방제 무사고를 위한 안전결의대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항공본부는 밤 재배 농민, 지자체 담당공무원, 병해충 전문가, 항공기 승무원 등을 대상으로 항공방제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밤나무 산주 및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고도의 비행기술이 필요하고 사고 위험요소가 높은 임무이기 때문에 항공본부는 지난 5월 초부터 7월 23일까지 약 3달간 항공방제 이ㆍ착륙장 사전 안전점검과 모의훈련비행 등의 현장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우리나라 밤 생산량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로 국내 임산물 중 수출량 1위다.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이같은 효자 임산물인 밤을 병해충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공주 부여 등 전국 21개 시·군 2만5000여 ha의 밤 주산단지에 헬기 11대를 투입해서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일 산림항공관리본부장은 조종사들에게 “무더위 속에 진행되는 밤나무 항공방제는 기내 온도가 50도까지 올라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겠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원칙을 준수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방제 작업에 임해 달라”며 “방제기간동안 방제대책본부와 긴급이동정비지원팀을 운영해 적기 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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