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홀딩스, 제4 이통사 참여 기대로 급등

삼영홀딩스가 제4 이동통신사 참여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삼영홀딩스 주가는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3500원(9.72%) 오른 3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SKT와 KT, LG가 3분하고 있는 이동통신시장에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한 제4 통신사 사업 인허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영홀딩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 가능성이 높은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주주로 삼영홀딩스가 참여 중인데 방통위의 사업 인허가가 늦어도 다음 달에는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달 한국모바일인터넷(이하 KMI)이 와이브로 서비스 허가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제4 이동통신사는 주주사들이 재판매 (MVNO)관계로 설정돼 있어 총판과 대리점이 같은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주주사 역시 각자의 분야에서 안정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제4 이동통신사의 등장으로 인해 가장 기대되는 점은 통신비 인하 효과다. 와이브로 기반의 제4 통신사는 이동전화와 무선인터넷을 묶어 무제한 정액제로 제공할 예정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