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대기업 압박] (5) 사상최고 실적 뒤 질시·견제 시달려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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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삼성의 사례를 대기업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설명한다. 성과가 높은 기업이 질시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는 "이익을 내는 대기업이 사회를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포퓰리즘과 연결되면서 더욱 휘발성을 갖게 된다. 올해 그룹 차원에서 3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이 과거의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도 성공에 대한 견제심리가 온존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조일훈/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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