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 교수가 가수 겸 배우 유니나에게 칭찬세례를 퍼부었다.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의 원작자인 마 교수는 연극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에서 사라로 열연중인 유니나에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마 교수는 "나이가 어려 원숙하고 노련한 섹시미의 사라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염려하고 있었다"며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자연스럽고 육감적인 섹시미까지 너무 만족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 마광수 교수의 사라를 정말 마광수 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믿음직스런 유니나 씨를 사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플레이보이 모델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 변신하고 있는 이파니와 함께 사라역에 더블 캐스팅된 유니나는 "사라라는 극중 인물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다"며 연기에 욕심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지난 7월 12일 빡빡한 스케쥴로 인한 과로와 이번 관객 스토커 헤프닝과 법적소송으로 인한 신경성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 링겔투혼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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