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청년 6990명 채용… 기준엔 못미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지난해 382개소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의 청년 신규채용 실적이 총 1만3061명(정원대비 4.6%)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이 중 정규직은 6990명(2.5%)으로 권고기준인 3%에 못미치는 것올 나타났다.
15일 고용부에 따르면 2009년도 청년 고용노력 의무가 있는 전체 공공기관 382개소 중에서 1년 이상 계약직 또는 정규직으로 청년을 신규 채용한 실적은 정부 공공기관(259개)이 1만2034명으로 정원 대비 5.0%이며 지방공기업(123개)은 1027명으로 정원 대비 2.4%였다.
채용 권장기준(3% 이상)을 충족한 기관은 226개소로 전체의 59.2%이며 미달 기관은 156개소로 40.8%였다.인턴 외에 채용실적이 없는 기관은 64개소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채용실적 집계기준은 1년 미만 계약직,일용 및 인턴 근로자를 제외하고 정규직과 1년 이상 계약직을 포함한 것이다.신규 채용과는 별도로 330여개 기관에서 총 1만1864명(정원 대비 4.2%)의 인턴을 채용했다.
정규직만 포함시킨 조사기준에 따르면 2008년 1042명(정원의 0.8%)에 비해 지난해에는 6990명(2.5%)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년고용촉진특별법 제5조 제1항에 따르면 정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등 정원이 30명 이상인 기관은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15~29세)으로 고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고용부는 채용기준(3%) 미달 기관에 대해서는 기준을 달성하도록 권고하고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에 청년 채용실적을 반영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15일 고용부에 따르면 2009년도 청년 고용노력 의무가 있는 전체 공공기관 382개소 중에서 1년 이상 계약직 또는 정규직으로 청년을 신규 채용한 실적은 정부 공공기관(259개)이 1만2034명으로 정원 대비 5.0%이며 지방공기업(123개)은 1027명으로 정원 대비 2.4%였다.
채용 권장기준(3% 이상)을 충족한 기관은 226개소로 전체의 59.2%이며 미달 기관은 156개소로 40.8%였다.인턴 외에 채용실적이 없는 기관은 64개소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채용실적 집계기준은 1년 미만 계약직,일용 및 인턴 근로자를 제외하고 정규직과 1년 이상 계약직을 포함한 것이다.신규 채용과는 별도로 330여개 기관에서 총 1만1864명(정원 대비 4.2%)의 인턴을 채용했다.
정규직만 포함시킨 조사기준에 따르면 2008년 1042명(정원의 0.8%)에 비해 지난해에는 6990명(2.5%)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년고용촉진특별법 제5조 제1항에 따르면 정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등 정원이 30명 이상인 기관은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15~29세)으로 고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고용부는 채용기준(3%) 미달 기관에 대해서는 기준을 달성하도록 권고하고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에 청년 채용실적을 반영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