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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하반기 성장잠재력 부각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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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대투증권은 14일 포스코에 대해 올 하반기 성장잠재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정욱 연구원은 "자동차 가전 등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제품판매 증가와 단가인상에 의한 재고효과 확대로 포스코는 지난 2분기에 기대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냈다"며 "특히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저가원료 배합비율 확대와 부산물 재활용으로 원료비 부담이 줄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개선은 비싼 원료의 투입비중 증가와 글로벌 철강가격의 하락으로 다소 느려질 것이란 판단이다. 다만 광양 신제강 및 후판공장과 포항 신제강 가동, 포항 4고로 개수 이후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매출액은 8조26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1조3135억원이 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원료가격 향방에 따라 실적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철강수요 둔화 우려감과 철강가격 약세로 포스코 실적의 변동성이 커진 점은 당분간 주가상승을 제약할 것"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신·증설 마무리로 포스코 조강생산능력이 4100만톤으로 800만톤 늘고, 인도 등 해외 프로젝트의 성과 가시화로 성장잠재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여 주가하락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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