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13일 첫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서울시의회 의장에 허광태 민주당 의원(양천3)을,부의장에 양준욱 민주당 의원(강동3)과 진두생 한나라당 의원(송파3)을,운영위원장에 김명수 민주당 의원(구로4)을 각각 선출했다. 신임 허 의장은 서울산업대학교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4~5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했다. 또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에서도 활동했으며 현재 세담정보통신㈜ 회장과 민주당 중앙위원,서울시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을 맡고 있다.

허 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다수당의 힘을 남용하지 않을 것이며 소수 의견도 존중하는 마음으로 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