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해양산업발전협의회,해양현안해결할 전략기획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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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양산업발전협의회는 13일 올해 정기총회를 부산일보사 10층 강당에서 열고,해양산업계의 오랜 현안들의 해결책을 찾아 줄 10개의 프로젝트팀과 전략기획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또 해양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4회 부산해양과학기술상과 우수논문상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다.
해양산업발전협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우선 10개의 프로젝트팀을 공식 발족하고,프로젝트팀들의 진행 과정을 조율하는 상위기구인 ‘전략기획위원회(위원장 김영석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해양협 이사)’도 설립했다.해양협은 각 프로젝트팀들의 워크샵이나 세미나 등을 지원하고 부산과 경남,울산 등 동남권 지자체는 물론 정부 각 부처,국회,언론계 등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팀들이 해당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열 해양산업발전협의회 대표이사장과 오거돈 공동이사장(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조성제 BN그룹 회장,김영석 부산해양항만청장,이현우 부산항만물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김종열 대표이사장은 “부산을 대한민국 해양수도’에서 ‘동북아시대 해양수도’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올해 11월 중순에 열리는 세계해양포럼(WOF)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전문 국제컨퍼런스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확정된 프로젝트 추진팀은 다음과 같다.
◇해양연구클러스터 추진팀(팀장 박한일 해양대 교수)=향후 부산이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KORDI,KMI,KIMST,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이전하기로 한 공공기관들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이들 기관들이 이전하면 직접적인 수혜 지역이 될 부산 등 동남권의 관심을 촉구키로 했다.2012년 완공 예정인 해양박물관의 원활한 추진 등 해양연구클러스터를 완성하기 위한 각종 방안들을 검토하고 나아가 해양연구클러스터가 부산대 부경대 해양대 등 기존 부산권 대학들과의 R&D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도 제시할 방침이다.
◇선박금융 및 해운거래시장 개설팀(팀장 이기환 해양대 교수)=해양산업의 지식산업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인 선박금융 및 해운거래시장 개설을 위한 각종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미 부산권에서 시작된 선박금융산업 준비 작업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았다.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조선기자재산업 해양플랜트산업 해운항만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 해양특화금융산업의 발전과 동북아를 기반으로 한 해운거래시장에 대한 초석을 놓기 위한 방안들도 제시할 계획이다.
◇북항과 신항 연계성장방안 추진팀(팀장 한철환 동서대 교수)=부산권 항만 해운산업계 초미의 관심사라 할 북항과 신항의 물동량 경쟁 구도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것이 제1 과제다.특히 이러한 단기적 과제는 물론 장기적으로 북항과 신항이 연계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을 연구 검토할 방침이다.
◇선박수리산업 활성화팀(팀장 이제명 부산대 교수)=선박수리산업단지 설립 또는 선박수리부두 등의 조성 등을 통해 실질적 산업 지원 로드맵을 구축하기로 했다.조선 및 조선기자재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조선산업 라이프사이클 순환지원체제’도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제고팀(팀장 조효제 해양대 교수)=동남권의 주력산업이라 할 조선기자재산업계의 경우엔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높아 국산화율이 10~20% 미만에 그치고 있고,해양플랜트 기자재 기술개발 및 생산 판로확보 등을 위해 구체적인 국산화 개발 지원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 비율을 제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개발된 국산화 기자재의 국제 인증제도의 도입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연안크루즈관광산업 활성화팀(팀장 강해상 동서대 교수)=동남권의 미래 산업이라 할 크루즈관광산업의 기반을 확충하는 제도적 방안을 강구할 계획.현실적인 방안으로 2년 앞으로 다가온 2012 여수엑스포와 연계해 부산과 여수 한려수도,목포 등을 연결하는 연안크루즈 및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관련 인프라조성을 위한 자료조사 및 공론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북항재개발사업 업그레이드 추진팀(팀장 김태만 해양대 교수)=재개발 되는 북항의 공간 배치 및 공간 디자인 방향을 예술과 휴머니즘이 공존하고 여가활용을 통한 삶의 재충전이 가능한 인간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 도출 및 사회적 환기를 맡았다.독일 함부르크의 하펜시티와 중국 상하이 남회신성 등에 나타난 바와 같이 해양문화 컨셉트로 무장한 세계적인 도시 재개발 트렌드를 북항 재개발 전략에 접목시켜 공간 디자인 및 문화컨텐츠 배치 방안을 새롭게 제시하기로했다.
◇시푸드밸리 조성팀(팀장 남택정 부경대 교수)=부산 남항 일대의 자갈치시장과 공동어시장, 각종 냉동창고, 감천국제수산물유통단지 등 기존의 수산 및 수산가공산업망과 새로운 조리방식 및 유통망을 기반으로 수산업을 21세기형 새로운 신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각종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벨트 구축팀(팀장 김병우 동의대 생명응용학과 교수)=부산시 4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해양바이오산업의 안전성 확보와 우량제품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급변하는 바이오산업 기술 발전과 정책 환경에 부응하기 위한 해양생명공학분야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 마련도 지원할 예정.
◇그린포트 및 그린시핑 추진팀(팀장 박영태 동의대 교수)=기존 항만시설 및 운영시스템,해운방식 등을 에너지 효율적,자원재생형 녹색물류(항만) 체계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제도적 기반 등을 제시.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물류 흐름을 추적하는 시스템으로서의 녹색물류활동 활성화 기반조성도 맡았다.
한편 이날 해양과학기술상에는 BN그룹 BIP(주)의 심종택 기술본부장(산업부문)과 부경대학교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장창익 교수(학술부문),우수 논문상에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학과 민천홍씨(박사부문)와 동아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신중조씨(석사부문)가 선정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해양산업발전협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우선 10개의 프로젝트팀을 공식 발족하고,프로젝트팀들의 진행 과정을 조율하는 상위기구인 ‘전략기획위원회(위원장 김영석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해양협 이사)’도 설립했다.해양협은 각 프로젝트팀들의 워크샵이나 세미나 등을 지원하고 부산과 경남,울산 등 동남권 지자체는 물론 정부 각 부처,국회,언론계 등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팀들이 해당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열 해양산업발전협의회 대표이사장과 오거돈 공동이사장(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조성제 BN그룹 회장,김영석 부산해양항만청장,이현우 부산항만물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김종열 대표이사장은 “부산을 대한민국 해양수도’에서 ‘동북아시대 해양수도’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올해 11월 중순에 열리는 세계해양포럼(WOF)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전문 국제컨퍼런스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확정된 프로젝트 추진팀은 다음과 같다.
◇해양연구클러스터 추진팀(팀장 박한일 해양대 교수)=향후 부산이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KORDI,KMI,KIMST,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이전하기로 한 공공기관들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이들 기관들이 이전하면 직접적인 수혜 지역이 될 부산 등 동남권의 관심을 촉구키로 했다.2012년 완공 예정인 해양박물관의 원활한 추진 등 해양연구클러스터를 완성하기 위한 각종 방안들을 검토하고 나아가 해양연구클러스터가 부산대 부경대 해양대 등 기존 부산권 대학들과의 R&D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도 제시할 방침이다.
◇선박금융 및 해운거래시장 개설팀(팀장 이기환 해양대 교수)=해양산업의 지식산업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인 선박금융 및 해운거래시장 개설을 위한 각종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미 부산권에서 시작된 선박금융산업 준비 작업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았다.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조선기자재산업 해양플랜트산업 해운항만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 해양특화금융산업의 발전과 동북아를 기반으로 한 해운거래시장에 대한 초석을 놓기 위한 방안들도 제시할 계획이다.
◇북항과 신항 연계성장방안 추진팀(팀장 한철환 동서대 교수)=부산권 항만 해운산업계 초미의 관심사라 할 북항과 신항의 물동량 경쟁 구도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것이 제1 과제다.특히 이러한 단기적 과제는 물론 장기적으로 북항과 신항이 연계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을 연구 검토할 방침이다.
◇선박수리산업 활성화팀(팀장 이제명 부산대 교수)=선박수리산업단지 설립 또는 선박수리부두 등의 조성 등을 통해 실질적 산업 지원 로드맵을 구축하기로 했다.조선 및 조선기자재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조선산업 라이프사이클 순환지원체제’도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제고팀(팀장 조효제 해양대 교수)=동남권의 주력산업이라 할 조선기자재산업계의 경우엔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높아 국산화율이 10~20% 미만에 그치고 있고,해양플랜트 기자재 기술개발 및 생산 판로확보 등을 위해 구체적인 국산화 개발 지원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 비율을 제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개발된 국산화 기자재의 국제 인증제도의 도입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연안크루즈관광산업 활성화팀(팀장 강해상 동서대 교수)=동남권의 미래 산업이라 할 크루즈관광산업의 기반을 확충하는 제도적 방안을 강구할 계획.현실적인 방안으로 2년 앞으로 다가온 2012 여수엑스포와 연계해 부산과 여수 한려수도,목포 등을 연결하는 연안크루즈 및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관련 인프라조성을 위한 자료조사 및 공론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북항재개발사업 업그레이드 추진팀(팀장 김태만 해양대 교수)=재개발 되는 북항의 공간 배치 및 공간 디자인 방향을 예술과 휴머니즘이 공존하고 여가활용을 통한 삶의 재충전이 가능한 인간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 도출 및 사회적 환기를 맡았다.독일 함부르크의 하펜시티와 중국 상하이 남회신성 등에 나타난 바와 같이 해양문화 컨셉트로 무장한 세계적인 도시 재개발 트렌드를 북항 재개발 전략에 접목시켜 공간 디자인 및 문화컨텐츠 배치 방안을 새롭게 제시하기로했다.
◇시푸드밸리 조성팀(팀장 남택정 부경대 교수)=부산 남항 일대의 자갈치시장과 공동어시장, 각종 냉동창고, 감천국제수산물유통단지 등 기존의 수산 및 수산가공산업망과 새로운 조리방식 및 유통망을 기반으로 수산업을 21세기형 새로운 신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각종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벨트 구축팀(팀장 김병우 동의대 생명응용학과 교수)=부산시 4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해양바이오산업의 안전성 확보와 우량제품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급변하는 바이오산업 기술 발전과 정책 환경에 부응하기 위한 해양생명공학분야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 마련도 지원할 예정.
◇그린포트 및 그린시핑 추진팀(팀장 박영태 동의대 교수)=기존 항만시설 및 운영시스템,해운방식 등을 에너지 효율적,자원재생형 녹색물류(항만) 체계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제도적 기반 등을 제시.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물류 흐름을 추적하는 시스템으로서의 녹색물류활동 활성화 기반조성도 맡았다.
한편 이날 해양과학기술상에는 BN그룹 BIP(주)의 심종택 기술본부장(산업부문)과 부경대학교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장창익 교수(학술부문),우수 논문상에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학과 민천홍씨(박사부문)와 동아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신중조씨(석사부문)가 선정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