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3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사내 전략대학을 열었다. 2018년까지 전체 매출 100조원 달성이란 비전을 위해 만든 리더 양성소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준양 회장(앞줄 가운데)은 "임직원들의 전략적인 시각을 거시적으로 확대하고 수강생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사내전략대학을 만들었다"며 "학습내용을 경영현장에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략대학은 4학기(2년)에 걸쳐 운영된다. 임원부터 일반 직원까지 4개의 학급을 편성해 올 하반기부터 차세대 리더로 선발된 그룹리더와 팀리더 학급을 먼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