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이 보는 하반기 증시]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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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가 마련한 국내 대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의 하반기 증시 전망을 들어보는 시간.
현대증권 오성진 리서치센터장은 4분기 코스피가 고점을 기록할 것이며 금리인상은 채권에 몰렸던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호재가 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김효정 기자가 전합니다.
증권사들의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글로벌 위험 요소들로 인해 변동성은 여전하지만 전반적인 경기회복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 4분기 코스피 지수가 고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박스권 장세 4분기 돌파할 것 예상되고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시장 리스크 축소 부분 박스권 탈피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한발 빠른 금리인상은 호재며, 금리 스프레드로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의 펀더멘털 그만큼 튼튼하다는 정부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전반적인 기대감이 확산될 것이고 채권으로 몰리던 상반기 자금흐름이 새로운 수단 모색할 것입니다."
오 센터장은 이와 함께 2010 주식시장은 여전히 실적장세의 영향권 안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적이 개선된 업종대표주로 매수세가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적 상향되는 업종이나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유효합니다. IT와 자동차, 화학, 정부 투자 집중되는 2차 전지, 은행주 매수세와 실적호전이 확산될 것입니다."
하반기 최대 핵심 변수로는 글로벌 리스크 둔화 속도를 꼽았습니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위험지표, 증시 상단 제하는 요인, 글로벌 리스크 얼마나 둔화될 것인지 잘 봐야합니다. 더블딥 우려 봉착해있어 어느정도 가실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오성진 센터장은 외국인이 중장기적으로 국내 주식의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만 이는 글로벌 위험이 제거된 후 본격화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