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7.13 13:53
수정2010.07.13 13:53
정부가 녹색 산업을
키우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녹색전문 중소기업
1천개 육성은 물론
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늘립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정부가 오는 2013년까지
녹색전문 중소기업을
1천개 육성합니다.
또 녹색 R&D 예산을
2008년 1조4천억원에서
2013년 3조5천억원으로
두배 이상 확대합니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제8차 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여기에 대기업도
투자를 대폭 확대해
경제 전반에 녹색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30대 그룹은 앞으로 3년간
녹색산업 분야에 22조4천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3년간 30대 그룹이
투자한 15조1천억원과 비교해
48% 가량 급증한 규몹니다.
정부는 또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위해
책정된 107조4천억원의 투자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기업의
녹색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금융 등 지원과 각종 혜택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녹색신기술을 외국인 투자
조세감면 대상에 추가로 반영하고
핵심 원재료에 대한
기본 관세율을 인하합니다.
녹색창업 활성화를 위해
녹색·신성장 분야에 투자하는
전문펀드의 규모를
2013년 10배까지 확대합니다.
공공 녹색시장 규모도
2013년 6조원까지 늘려
녹색기술 제품에 대한 시장을
형성해 줍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는 본격적으로 녹색기술과
산업을 발전시켜야 할 때"라며
"대기업 뿐만아니라
중소·중견 전문기업들이
많이 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시장과의
능동적 대화를 통해
기업들이 세계 녹색시장
선점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