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기 전망 호전에 따라 석유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가 3일째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65센트, 0.9% 오른 배럴당 76.0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6센트, 0.9% 상승한 배럴당 75.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음주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경기회복 기대감이 번지면서 유가는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유가는 이로써 이번주에만 5.5% 상승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