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 후반들어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9일 오후 2시5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원(2.58%) 오른 7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맥쿼리 CLSA UBS 등의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9만주 이상의 매수세가 들어왔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금리인상이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매기가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