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인들, 정찰 중 '댄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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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 중으로 보이는 이스라엘 무장 군인들이 갑자기 안무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유투브에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신문은 6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이스라엘 요르단 서부 헤브론 도시에서 완전 무장한 여섯 군인들이 정찰 중 멋진 안무의 춤을 췄다"며 "이 영상이 유투브에 올라가 이슈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인들은 경계에서 삼엄하게 정찰하던 중 갑자기 울려퍼지는 케샤의 '틱톡'에 맞춰 미리 계획한 듯한 안무를 췄다.
음악에 따라 완벽한 트위스트와 점프를 선보인 군인들은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색하고 정찰을 시작했다.
이 같은 동영상은 월요일, 군인에 의해 유투브에 게재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스라엘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것은 군인들이 친 장난"이라며 "대대장이 현재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언론들은 "군 작전 중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