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차효과 해외로 확대-솔로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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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7일 기아차에 대해 신차 효과가 내수시장을 넘어 하반기에는 해외로 확대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5와 스포티지R의 신차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4209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6.7%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차 효과로 기아차의 내수시장 판매는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 효과는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K5는 5월말부터 내수 판매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아직 대기 수요가 많으므로, 전통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해외시장으로 신차 효과가 확산되며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외시장에서도 스포티지R 판매는 초기 단계이며, 8월부터 북미, 유럽 등에 출시 예정"이라며 "K5도 4분기부터 해외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해외시장에서의 신차 효과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5와 스포티지R의 신차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4209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6.7%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차 효과로 기아차의 내수시장 판매는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 효과는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K5는 5월말부터 내수 판매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아직 대기 수요가 많으므로, 전통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해외시장으로 신차 효과가 확산되며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외시장에서도 스포티지R 판매는 초기 단계이며, 8월부터 북미, 유럽 등에 출시 예정"이라며 "K5도 4분기부터 해외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해외시장에서의 신차 효과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