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인 OCI가 태양광 주도업체로서의 기업가치를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7일 OCI는 전날보다 8500원(3.14%) 오른 27만9500원에 거래를 마쳐 올들어 최고가를 넘어섰다. 씨티증권은 이날 태양광산업의 주도주인 OCI의 가치가 시장에서 충분히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7만5천원에서 34만5천원으로 올렸다. 하반기 폴리실리콘의 가격하락 전망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힘입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관련주로 시세 흐름이 확산됐다. 신성홀딩스와 웅진에너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 신성ENG도 3.64% 올랐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