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천당→지옥…CJ오쇼핑 "지분 늘린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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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 주가가 장중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최대주주인 CJ오쇼핑이 온미디어의 지분 14.91%를 더 샀다는 소식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장중 한때 10% 이상 급등한 뒤 곧바로 '사실이 아니다'라는 CJ오쇼핑의 해명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기 때문이다.
온미디어 주가는 7일 오후 최대주주인 CJ오쇼핑이 지분을 15% 가까이 더 늘렸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10% 이상 급등했었다.
그런데 CJ오쇼핑이 "지분을 추가 매입한 것이 아니라 인수합병(M&A) 당시 계약내용을 뒤늦게 이행한 것일 뿐"이라고 밝히자 순식간에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CJ오쇼핑은 지난해말 온미디어를 인수할 때 지분 55.17%를 인수키로 했고, 이 중 40.29%에 해당하는 지분에 대한 매입대금을 납입해 이에 해당하는 지분공시를 지난달초 먼저 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번 공시는 나머지 14.91%에 해당하는 대금을 최근 납입해 뒤늦게 지분공시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오리온과 CJ오쇼핑과의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당시부터 온미디어 지분 55.17%를 인수키로 계약했다"며 "지난달 9일 지분 40.29%를 먼저 인수했고, 나머지 잔금을 치루며 지분 14.91%를 마저 인수했다는 내용의 공시를 지금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온미디어는 이날 CJ오쇼핑이 자사의 주식 1770만700주를 장외 매수해 보유지분이 기존 40.26%에서 55.17%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최대주주인 CJ오쇼핑이 온미디어의 지분 14.91%를 더 샀다는 소식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장중 한때 10% 이상 급등한 뒤 곧바로 '사실이 아니다'라는 CJ오쇼핑의 해명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기 때문이다.
온미디어 주가는 7일 오후 최대주주인 CJ오쇼핑이 지분을 15% 가까이 더 늘렸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10% 이상 급등했었다.
그런데 CJ오쇼핑이 "지분을 추가 매입한 것이 아니라 인수합병(M&A) 당시 계약내용을 뒤늦게 이행한 것일 뿐"이라고 밝히자 순식간에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CJ오쇼핑은 지난해말 온미디어를 인수할 때 지분 55.17%를 인수키로 했고, 이 중 40.29%에 해당하는 지분에 대한 매입대금을 납입해 이에 해당하는 지분공시를 지난달초 먼저 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번 공시는 나머지 14.91%에 해당하는 대금을 최근 납입해 뒤늦게 지분공시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오리온과 CJ오쇼핑과의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당시부터 온미디어 지분 55.17%를 인수키로 계약했다"며 "지난달 9일 지분 40.29%를 먼저 인수했고, 나머지 잔금을 치루며 지분 14.91%를 마저 인수했다는 내용의 공시를 지금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온미디어는 이날 CJ오쇼핑이 자사의 주식 1770만700주를 장외 매수해 보유지분이 기존 40.26%에서 55.17%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