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채용 '3~5년 차 대리급'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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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 중 절반 가량은 신입직보다 경력직 채용이 활발했으며 그 중 경력 3~5년 차 대리급 채용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 45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7.7%가 ‘경력직을 더 많이 채용했다’고 답했다.이어 ‘신입직을 더 많이 채용했다’는 28.0%였으며 ‘신입·경력직 똑같이 채용했다’는 11.5%,‘신입직만 채용했다’는 9.7%,‘경력직만 채용했다’는 3.1% 이었다.
주로 채용한 경력 연차는 ‘3~5년 미만’이 40.1%로 가장 많았다.‘1~3년 미만’은 27.9%,‘5~7년 미만’은 14.1% 였으며 ‘7~10년 미만’과 ‘10년 이상’은 각각 7.1%,‘1년 미만’은 3.7% 이었다.
주로 채용한 직급으로는 36.9%가 ‘대리급’을 꼽았다.이어 ‘사원급’(22.0%),‘과장급’(21.0%),‘주임급’(15.9%) 순이었다. 이외에도 ‘차장급’(2.2%),‘임원급 이상(전무·상무 등)’(1.3%),‘부장급’(0.7%) 등이 있었다.
채용 방식(복수응답)은 ‘결원 발생 시 수시채용’이 78.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인력 풀을 통한 상시 채용’(24.9%),‘사내추천제’(21.5%),‘정기 공채’(16.1%)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신입·경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48.3%가 ‘경력직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신입·경력 무관’은 35.6%, ‘신입직 채용’은 16.1% 이었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44.3%가 ‘숙련기간 없이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를 꼽았다.다음으로 ‘신입직보다 조직문화 등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서’(40.2%),‘직무교육비 등 비용을 신입직보다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26.5%),‘헤드헌터 등 전문가를 통한 채용이 가능하기 때문에’(15.1%) 순이었다.
반면 신입직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경력직보다 상대적으로 창의성이나 잠재능력이 뛰어날 것 같아서’가 50.7%로 가장 많았다. ‘회사의 평균 연령을 낮추기 위해서’는 38.4%, ‘해외연수 경험 등 경력직보다 상대적으로 스펙 높은 지원자가 많아서’ 27.4%, ‘첫 직장이라 애사심과 충성도가 높을 것 같아서’는 9.6% 이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취업포털 커리어가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 45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7.7%가 ‘경력직을 더 많이 채용했다’고 답했다.이어 ‘신입직을 더 많이 채용했다’는 28.0%였으며 ‘신입·경력직 똑같이 채용했다’는 11.5%,‘신입직만 채용했다’는 9.7%,‘경력직만 채용했다’는 3.1% 이었다.
주로 채용한 경력 연차는 ‘3~5년 미만’이 40.1%로 가장 많았다.‘1~3년 미만’은 27.9%,‘5~7년 미만’은 14.1% 였으며 ‘7~10년 미만’과 ‘10년 이상’은 각각 7.1%,‘1년 미만’은 3.7% 이었다.
주로 채용한 직급으로는 36.9%가 ‘대리급’을 꼽았다.이어 ‘사원급’(22.0%),‘과장급’(21.0%),‘주임급’(15.9%) 순이었다. 이외에도 ‘차장급’(2.2%),‘임원급 이상(전무·상무 등)’(1.3%),‘부장급’(0.7%) 등이 있었다.
채용 방식(복수응답)은 ‘결원 발생 시 수시채용’이 78.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인력 풀을 통한 상시 채용’(24.9%),‘사내추천제’(21.5%),‘정기 공채’(16.1%)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신입·경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48.3%가 ‘경력직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신입·경력 무관’은 35.6%, ‘신입직 채용’은 16.1% 이었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44.3%가 ‘숙련기간 없이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를 꼽았다.다음으로 ‘신입직보다 조직문화 등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서’(40.2%),‘직무교육비 등 비용을 신입직보다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26.5%),‘헤드헌터 등 전문가를 통한 채용이 가능하기 때문에’(15.1%) 순이었다.
반면 신입직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경력직보다 상대적으로 창의성이나 잠재능력이 뛰어날 것 같아서’가 50.7%로 가장 많았다. ‘회사의 평균 연령을 낮추기 위해서’는 38.4%, ‘해외연수 경험 등 경력직보다 상대적으로 스펙 높은 지원자가 많아서’ 27.4%, ‘첫 직장이라 애사심과 충성도가 높을 것 같아서’는 9.6% 이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