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CJ제일제당에 대해 "뜯어보면 매력이 많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3% 증가, 영업이익 38.6% 감소라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당 수급이 하반기 안정될 것으로 예상돼 3분기부터 이익이 회복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그는 다만 환율은 중요 변수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해외 바이오 3사의 실적 호조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와 경쟁사 생산 부진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라이신과 핵산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