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KRX)와 공동으로 대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국증시 상장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대만 타이페이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설명회는 IT와 태양광, LED/LCD, 화학 업체 등 10여개 대만 기업과 2개 현지 증권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설명회에서 "한국 투자자들은 IT·녹색기술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련 기업이 한국 증시에 상장할 경우 이점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BK투자증권 이형승 사장은 "그동안 대만기업과의 금융분야 교류가 전무했다"며 "대만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을 통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