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SK텔 “휴대폰으로 가게 관리 척척”…가맹점 도우미 서비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영업자들을 위해 휴대폰으로 실시간 매출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은 6일 신용카드 가맹점주들이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폰으로 가게 관리를 할 수 있는 '가맹점 도우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본료 월 3천원에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외부에서도 휴대폰으로 각종 매출 확인이 가능해 외부 활동이 많은 가맹점주들에게 특히 유용할 전망이다.

    또 일자별 입금금액 조회 기능으로 매일 신용카드사로부터 얼마가 입금되었는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 금액 중 현재 미입금액이 얼마인지도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요일/주간/월별 등의 원하는 기간별 매출 분석도 제공돼 가맹점주는 한 눈에 매출현황을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매출이 좋은 요일과 부진한 요일을 파악해 요일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향후 '가맹점 도우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가맹점 대상 구인·구직, 대출상담 등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구글에 선 그은 디즈니…"제미나이는 마블·픽사 IP 못 써"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콘텐츠 제국' 디즈니가 지식재산권(IP)으로 손을 잡았다. 디즈니는 오픈AI에 10억달러(1조475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 생성형 AI 기술과 글로벌 슈퍼 IP가 결합한 것이다. 오픈AI는 앞서 '나노바나나'에 일격을 맞은 어도비(포토샵·애크로뱃 등)와도 동맹을 맺었다.20일 IT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월트디즈니컴퍼니와 IP 라이선스·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분 투자액 외 라이선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오픈AI는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 학습과 서비스에 △마블 △스타워즈 △픽사 △라이온킹 △겨울왕국 등 디즈니가 보유한 핵심 IP 200여 종을 3년간 활용(1년간 독점권)할 수 있게 됐다.미국 IT 전문 매체와 전문가들은 오픈AI가 방어적 해자(경쟁 우위) 구축하려는 행보로 분석했다. 최근 구글이 발표한 '제미나이3' 시리즈와 '비오 3.1' 시리즈가 영상 이해도와 생성 속도 면에서 오픈AI 모델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오픈AI 입장에선 인프라·재정·연구력·공급망 등이 우위인 구글과 모델 성능 경쟁을 지속하기 버거운 상황. 이같은 구조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AI 모델 성능 경쟁'에서 '핵심 IP 확보 경쟁'으로 프레임을 전환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실제로 디즈니는 오픈AI와 계약을 체결 전날 구글을 향해 저작권 침해 경고장을 날렸다. 사실상 '반(反) 구글 연합전선'을 공식화한 것.디즈니의 태도도 180도 바뀌었다. 디즈니는 그간 IP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AI 기업에 적대적 입장을 가졌다. 이러한 디즈니가 오픈AI와는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2. 2

      "그냥 어린이 장난감인 줄 알았는데"…개인정보 유출 가능?

      동용으로 인기를 끄는 인공지능(AI) 장난감이나 스마트 교구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는 한국에서도 시판되는 제품이었다.비영리 단체 모질라 재단은 19일(현지시간) 유럽의 보안업체 7A시큐리티에 의뢰해 아동용 스마트 기기 10종의 보안을 점검해본 결과 대부분 제품에서 보안 허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아마존 파이어 키즈 태블릿, 이모(Emo) 로봇, 고큐브 에지, 화웨이 워치 키즈4, 미코 미니, 플레이시푸 플루고 카운트, 파워업 4.0 에어플레인, 스피로 미니 액티비티 키트, 틱톡(TickTalk)5, 토니박스1 등이다. 이 중 플레이시푸 제품과 스피로 제품은 한국에서도 시판되고 있다.많은 제품에서 확인된 취약점은 기기 내장 저장장치의 비암호화 문제였다. 조사 대상 기기 10개 중 6개는 이 같은 문제를 갖고 있었다. 아마존·화웨이와 같은 대기업 제품과 플레이시푸 제품을 포함한 결과다.내장 저장장치에 암호화가 적용되지 않으면 제품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또는 폐기했을 때 기기에 저장된 개인정보나 위치정보 등이 유출될 우려가 있다.플레이시푸·스피로 등 5종에서는 스마트 기기와 연결되는 인터넷 서버의 보안 기능이 미비한 문제점이 있었다. 서버가 해킹에 뚫리면 이용자가 입력한 개인정보와 사용패턴 등이 유출될 우려가 있고, 일부 제품은 해커가 서버를 통해 원격으로 기기 제어권을 탈취할 수도 있다고 7A시큐리티는 설명했다.스피로를 비롯한 3종에서는 블루투스 연결이 비밀번호 같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가능해 가까운 곳에 있는 공격자가 기기에 연결할 수 있었다. 그 밖에 이모 로봇은 공격자가 제품에 내장된 스피커의 통제권을 탈취해 부

    3. 3

      통신 사각지대 없는 '스타링크'인데…중국 영해서 사용 '불가'

      중국 해역에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사용한 외국 선박이 중국 당국에 적발됐다. 통신 사각지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한 스타링크는 중국에서 장비 사용이 허가되지 않아 중국 영해에 진입할 경우 사용을 멈춰야 한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9일 중국 해상 당국이 최근 저장성 닝보항에서 외국 선박의 저궤도 위성 통신 장비 사용을 적발해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일 가능성이 크다. SCMP는 공개된 사진을 두고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로 확인된다고 보도했다.스타링크는 저궤도 위성 통신으로 해상·항공 등 공간 제약 없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 사각지대를 없애 6세대(6G) 이동통신 핵심 기술로 꼽힌다. 최근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닝보해사국은 지난 17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중국 관할 수역에서 저궤도 위성 통신 장비를 불법으로 사용한 사례를 적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국내 최초라고 발표했다.선박 국적이나 처분 내용 등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당국과 중국 현지 매체들은 해당 위성 장비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언급하지 않았다. 닝보해사국은 정기 점검 인원들이 갑판에 설치된 의심스러운 소형의 안테나 장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불법 장비로 인해 인근의 다른 무선 장비들의 정상적인 작동이 방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해당 선박이 중국 영해에 진입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이 장비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중국 현지 법률에 따르면 중국 내 위성통신은 반드시 국내 게이트웨이를 통해야 한다. 아직 스타링크 장비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