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왕복선에 얼굴 사진만 싣는 '탑승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최근 인터넷판을 통해 "사진은 우주 왕복선 기내에 있는 PC에 전송, 보존된다"며 "귀환 후, 선장이 서명한 비행증명서가 발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금까지 세계에서 18만명 이상이 '사진 탑승'을 등록했다.

탐승 희망자는 전용사이트(http://faceinspace.nasa.gov/)에서 디스커버리호(올 11월 발사 예정)나 엔데버호(2011년 2월 발사 예정)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