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나쁜남자'의 오연수-김남길의 격정적인 키스신이 화제로 떠올랐다.
2일 방송분에는 엘리베이터에서 태라가 건욱(김남길)과 단둘이 남게 되자 도발적인 상상을 하는 장면을 넣어 태라의 마음이 열리고 있음을 알렸다.
또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장면은 격정적인 키스신이 아닌 그 이후에 벌어졌던 손가락 키스 장면이었다.
스스로의 도발적인 상상에 오히려 당황한 태라가 자신의 떨어뜨린 스카프를 주으려 하자 마치 태라의 마음을 읽고 있다는 듯 건욱이 태라의 손 위로 자신의 손을 겹치게 된다. 그 순간 엘리베이터에 몰려드는 사람들 틈에서 건욱의 손을 뿌리치는 태라의 손은 어느새 건욱과 깍지를 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버리게 되는 것.
이 장면이 방송되자 거의 모든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은 건태커플의 설레이는 손가락 키스 영상을 올리며 큰 관심을 내비쳤다.
한편, 건욱의 치밀한 복수가 시작될 것임을 알리며 제 2막을 시작한 '나쁜남자'는 앞으로 건욱과 재인 그리고 태성의 삼각멜로와 함께 건욱에게 서서히 빠져드는 태라의 몸부림과 함께 그들의 피할 수 없는 격정적인 사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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