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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원·달러, 1150원대까지 하락 가능"-외환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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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7월 이후 반락해 1150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외환선물은 1일 "하반기 국내외 증시의 호조와 의미있는 수준의 위안화 절상을 고려했을 때 원·달러 환율은 가장 최근의 장중 저점인 1169원을 하향 돌파하여 1150원 대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의 관심이 다시 유럽과 미국으로 옮겨진 상태에서 올해 환율 움직임의 최대 분수령은 7월이 될 전망이다.

    7월의 이벤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7월 하순경 발표 예정인 유럽연합(EU)이 유럽은행들에 대해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남유럽국가들의 국채발행이 7월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는 점 또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며 환율의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선물은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7월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가 공개되고 남유럽국가들의 국채발행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 6월10일 종가인 1251원을 상향돌파하기보다는 그 부근에서 고점을 찍은 후 다시 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선물은 "유럽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라 공적자금이 투입된다면 유럽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이는 유로화가 적극적으로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 경우 위안화가 달러화에 대해 절상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면서 시장의 리스크 선호분위기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다.

    또 국내 펀더멘탈(기초체력) 호조에 따라 원화금리가 인상된다면 환차익을 염두한 국내주식 순매수 기조의 회복과 아울러 환율의 기조적인 하락세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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