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올해 안에 400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할 방침이라고 1일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또 친환경 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상하이차(SAIC)의 첫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로위 750’을 대량 구매할 계획도 발표했다.이 모델은 올해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같은 방침은 전기차 보급을 늘리고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앞서 중국 정부는 상하이 항저우 창춘 선전 허페이 등 5개 도시에서 향후 2년 간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6만위안,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자에게는 5만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