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락장에서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18분 현재 평화정공은 전날보다 250원(2.22%) 오른 1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마진 확대와 외환관련 손익개선을 반영해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5%와 26.9% 상향한다"며 "현재 평화정공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1배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0.5%와 24.1% 증가한 927억원과 51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환율 상승과 현대·기아차 국내외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