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 경기 지표가 전월보다 소폭 오르며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제조업 업황 경기실사지수 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오른 105를 기록해 200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수출기업 BSI는 8포인트 오른 117로 지난 1999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내수기업 BSI는 97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비제조업 BIS는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88로 나타났습니다. 다음달 경기 전망은 제조업은 전월 전망치와 같은 104를 유지했지만 비제조업의 경우 전월보다 3포인트 내린 87로 예상됐습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 호조를 예상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