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씨는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부부를 쏙 빼닮은 아들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사랑이'로 불려지는 정성룡 선수의 아들은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아르헨티나전인 17일 태어날 예정이었으나 하루 늦은 18일 경기도 분당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졌다.
정 선수는 그간 월드컵 출전으로 출산을 함께 하지 못했지만 미니홈피에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는 등 아내와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제대혈 전문 바이오 기업 메디포스트를 통해 제대혈 보관을 신청하기도 했다.
한편, 남아공 더반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전에서 선수들은 득점 후 '아기 어르기'세레머니를 선사해 정성룡 선수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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