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경제 전문 채널인 한국경제TV의 고화질(HD) 방송을 1일부터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스카이라이프는 한국경제TV(HD 93번)를 비롯해 비즈니스&(95번),HD Sky바둑(57번),바둑TV(58번),홈스토리(118번) 등 5개 HD 채널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경제TV는 1일부터 '굿모닝 투자의 아침' '출발! 증시특급' '마켓 포커스' '정오의 증시 데이트' 등 주식시장의 장세와 이슈를 분석하고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HD 프로그램들을 내보낸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추가로 5개 HD 채널을 서비스하게 돼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가운데 최다인 총 68개의 HD 채널을 갖췄다"며 "증권 방송부터 바둑 스포츠 영화 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최강의 콘텐츠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연내 HD 채널을 70~80개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시청자들의 HD 채널에 대한 요구는 해외 방송,다큐멘터리,성인,교육 등의 분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양질의 유료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