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연기파 배우 다케나카 나오토가 드라마 '도망자'에 합류할 예정이다.

29일 드라마 '도망자'의 제작사측은 "일본의 배우 겸 감독 다케나카 나오토가 '도망자'에 전격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도망자'에서 타케나카 나오토는 낮에는 일본 정재계를 주무르고 밤에는 야쿠자 세계를 좌우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가진 '히로키'역으로 분한다.

다작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조연을 불사하고 감초 연기를 선보여 온 다케나카는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괴짜 독일인 지휘자 '슈트레제만' 역으로 국내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다케나카는 영화 '쉘위댄스' '스윙걸스' '워터보이즈'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도망자'는 비(본명 정지훈), 이나영, 다니엘 헤니, 이정진 등 톱스타와 연기파 배우들의 잇단 캐스팅으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한편, 드라마 '도망자'는 9월말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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