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금감원, 하반기 국내외 리스크 발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감독원이 올 하반기 금융시장의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김규원 기자입니다. 금감원이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불안요인으로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와 그에 따른 유로화 약세를 꼽았습니다. 이는 국내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외화 유동성 관리에 어려움을 줄 수 있어 금융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대규모 재정지출로 주요국들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된 점도 새로운 불안요인으로 부상했습니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신흥국도 금융불안과 성장둔화 가능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입니다. 중국 위안화 절상과 주택시장을 중심으로한 부동산 버블 등이 경제불안을 야기시키는 위험요인으로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경제도 내수와 수출, 고용 등 전 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습니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 중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부동산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의 이자부담이 증가하고 채무상환 능력도 저하돼, 결국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천안함 사태로 인한 남북간 긴장상태도 금융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서민·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는 데 감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내 금융회사에 대해선 외화유동성 안정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리스크를 감안한 새로운 경영전략을 주제로 다음달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규원입니다. 김규원기자 rbrbrb@wowtv.co.kr

    ADVERTISEMENT

    1. 1

      연말 성과급 어디 넣나 했더니…1조5000억 뭉칫돈 몰렸다 [뜨는 금융 상품]

      수익률이 연 4%인 증권사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등장하면서 고수익 원금보장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금리가 거듭 오르면서 증권사뿐 아니라 시중은행에서도 금리 연 3% 이상 수신상품을 발견하는 게...

    2. 2

      강남 아파트와 상가에 재산 몰빵했는데…60대 부부의 고민 [돈 버는 법 아끼는 법]

      Q. 성인 자녀가 있는 60대 부부다. 남편 명의로 서울 도곡동 아파트(168㎡)를, 아내 명의로 동대문 상가 3채를 가지고 있다. 현금은 2억 원이다. 수입은 월세와 연금 등을 합쳐 월 700만 원 수준이다. 상가...

    3. 3

      "영포티라 불리기 싫어"…40대 남성들 돌변하더니 '인기'

      화려한 로고와 스냅백 등을 앞세운 과시형 패션에 열광하던 40대 남성들의 소비가 변화하고 있다. 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