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관련주가 휴가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23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1150원(3.30%) 오른 3만595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2.76%) 세계투어(2.17%) BT&I(1.44%) 자유투어(1.20%) 롯데관광개발(0.91%) 등도 오름세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대신증권은 여행업종이 올 하반기 최고 수준의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을 기록하는 업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김윤진 연구원은 "올 하반기 주요 여행업체들은 전년대비 90% 수준의 매출액 급반등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