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깜짝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29일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3000원(1.94%) 오른 15만8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잇따라 상향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전기가 2분기와 3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종전보다 18.7%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미래에셋증권도 삼성전기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LIG투자증권이 29일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되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