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조간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보시겠습니다. ▲ "한-미FTA 연말께 인준 요청" - 오바마, 구체적인 시한 제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까지 실무협의를 거친 이후 몇달 안에 의회에 한미 FTA 비준안을 제출하겠다고 구체적인 시한을 밝혔습니다. 또 한미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당초 계획보다 3년7개월 늦은 2015년 12월에 이양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 G20, 은행세 도입 물 건너가 - 재정건전화도 이견만 확인 G20정상회의가 지난 26일 개막했지만 재정긴축과 은행세 도입에 대한 각국의 이견이 심해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특히 은행세 도입에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이 반대하면서 이번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세종시 문제 꼬인 것은 정치권 책임" - 한경 월요인터뷰, 이만섭 전 국회의장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종시 문제가 꼬인 것은 말로만 충청도를 위한다고 했던 정치권의 책임이 크다"고 질타했습니다. 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서는 "신의도 중요하지만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잘못된 약속을 번복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 산후조리원·유흥주점 현금영수증 의무화 - 정부, 하반기부터 시행 다음 달부터 산후조리원이나 유흥주점에서 30만 원 이상 현금거래를 할 때도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은행 '꺾기' 방지 대책과 다자녀가구 자동차 취등록세 면제 등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 270여개를 발표했습니다. ▲ '천리안' 위성 발사 성공 - 경제효과 4,560억 원 한국 과학자들이 개발한 첫 정지궤도 통신해양기상위성인 '천리안'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발사 38분 만에 호주 지상국과 첫 교신했습니다. 특히 '천리안' 발사가 성공하면서 핵심부품 국산화와 수출 가능성이 커져 4천560억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도 기대됩니다. ▲ "복지는 세금으로 해결할 일" - 재정부, 국민연금 '복지사업 투자' 제동 기획재정부가 가입자들을 위해 각종 복지사업을 벌이겠다는 국민연금과 보건복지가족부의 계획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복지부는 가입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줘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재정부는 가입자에게 돌려줘야하는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 ▲ 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더 길어진다 5년이 지나면 쓸 수 없게 돼 있는 항공 마일리지의 자동 소멸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항공업계가 협의중입니다. ▲ 건설업 3차 구조조정 전화위복 되나 전문가들은 국내 건설사 구조조정안이 발표된 이후 건설사들의 부도 위험이 줄어들면서 재무건전성이 뛰어난 대형 건설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서 입니다. ▲ 핵심쟁점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한미FTA 비준 문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30개월 이상 쇠소기 수입 시점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중견·중소기업 신용평가 다음 달 시작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50억원 이상 500억 원 미만의 은행빚을 쓰고 있는 중견,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신용평가를 시작하고 10월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 계속해서 입니다. ▲ LG생활건강 채용혁명 LG 생활건강이 신입사원 채용전형에 창의력 시험을 도입하고 응시자들이 만든 광고 시안을 20,30대 주부 고객들에게 채점하게 하는 등 혁신적인 방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 혁신도시 이전기관 부동산 매각설명회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부동산 13곳을 처분하기 위한 매각설명회를 오는 30일 개최합니다. 마지막으로 입니다. ▲ 아이폰4 수신결함 비상 지난 24일 출시된 뒤 첫날에만 150만 대 가량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4가 예기치 못한 수신 결함 문제에 부닥쳤습니다. ▲ '다주택 양도세 중과' 또 미뤄지나 정부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구실로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 조처를 다시 연장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김호수기자 hosulak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