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가 SBS '육감대결'에 출연해 때 아닌 패션에 대한 지적을 당했다.

윤정수의 패션지적은 함께 출연한 정가은이 "윤정수가 하면 싫고, 슈퍼쥬니어 동해가 하면 좋은 것"이라는 문제에 관한 힌트에서 비롯되었다.

문희준은 불현 듯 떠올랐는지 "윤정수가 스키니패션을 입은 걸 봤다"며 윤정수가 하면 싫고 동해가 하면 좋은 것이 스키니패션임을 확신했다. 유리상자 이세준도 문희준의 말에 힘을 실었다. 그는 "윤정수가 유리상자 공연할 때 왔는데 스키니 패션을 위 아래로 입었더라. 그리고 무대에서 상의를 탈의해서 팬들이 못 볼 걸 봤다. 팬들이 홈페이지에 험한 말을 남겼다"며 윤정수의 감당 안 되는 스키니패션 때문에 피해 본 사연을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윤정수는 시종일관 싱글벙글 웃으며 쿨한 모습을 보였지만 스키니 패션에 관한 폭로가 계속될수록 자신이 '패션테러리스트'임을 인정하는 눈치였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7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