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저널리스트 피어스 모건(45)이 결혼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은 인기 스타발굴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영국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와 미국의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의 심사위원 피어스 모건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칼럼니스트 셀리아 월든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동료 심사위원인 아만다 홀든과 사이몬 코웰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트위터와 인터뷰를 통해 모건의 결혼식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은 지난 2009년 12월 한 TV 토크쇼에 출연해 "셀리아 월든이 나를 만난건 행운"이라는 농담을 하며 "월든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책 '나와 결혼해줘(Marry me)'를 선물했고 이에 월든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며 프러포즈 후기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피어스 모건은 영국 출신의 언론인으로 데일리 미러, 뉴스 오브 더 월드 편집장을 거쳐 각종 방송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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