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양재점을 시작으로 청풍명월 등 판촉홍보


충남도와 농협중앙회충남지역본부는 충남의 우수 브랜드 쌀 판매를 위해 수도권 대형유통센터에서 릴레이 홍보전을 갖는다.

이번 판촉전은 지난 24일 농협 양재유통센터(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11일간 인천 고양 신촌 등 수도권 유통센터에서 충남도내 청풍명월, 아산 맑은 쌀 등 10개 우수 브랜드 쌀의 대대적인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서울·경기지역의 충남 향우회원들도 함께 직거래 판매 및 고향 쌀 팔아주기에 동참 할 계획이다.

판촉홍보기간 중 첫날 개장식에는 떡 케익 절단식 및 시식행사와 행사기간 동안 전시 브랜드 쌀 특판 행사로 가격할인과 전단지 홍보가 진행된다. 또 매장 내에서는 충남 쌀로 만든 떡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충남 쌀 구매자에게는 사은품으로 찰보리 쌀을 증정하는 등 수도권 소비자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밖에 충남도는 충남 우수 브랜드쌀 홍보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서울·경기지역을 왕래하는 시외버스 외부광고를 실시하고 쌀소비 촉진을 위한 쌀가공식품 단체급식용 메뉴개발 연구용역 실시, 도청 구내식당 매월 1회 쌀국수 먹는 날 운영, 충남 쌀 택배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국 우수 브랜드 쌀 선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은 쌀 소비량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며 “이 밖에도 충남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