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에 사흘째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7분 현재 아토는 전날보다 360원(4.77%) 오른 7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증권은 이날 아토가 반도체 투자확대와 점유율 증가에 힘입어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남태현 연구원은 "아토는 반도체용 PE-CVD(플라즈마 화학기상 증착장비) 전문업체로 삼성전자가 주고객"이라며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으로 PE-CVD 수요가 증가한데다 삼성전자내 점유율이 확대되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아토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982억원, 영업이익은 383% 늘어난 2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