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우리
변한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경기 회복으로 한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나 15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반도체는 오랜 기간 반도체 금형 기술 및 정밀 가공기술을 축적해 다양한 스펙의 장비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요상품인 S&P장비는 시장 점유율 80%로 전세계 1위라고 전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장비 외에도 태양광 장비 및 LED(발광다이오드) 장비 수요 점증에 따라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 투자를 목적으로 보유 중이었던 루멘스 지분에 대해서는 "기존 7.63%(303만주)에서 4.96%(198만주)까지 축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소 72억원의 시세 차익을 2분기 영업외 수익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것이며 현금배당 성향은 예년과 비슷한 30% 정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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