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김문수)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 이하 경기TP)는 도내 녹색기업을 위한 종합지원사업(프로젝트명:Green-All)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린 올(Green-All) 사업은 경기도가 녹색산업기반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녹색인증 획득을 위한 인증비용 및 컨설팅 지원에서부터 인증 취득 후 인증기술에 의한 제품의 홍보와 판로개척, 자금 및 투자지원, 공장입지 지원까지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내 녹색기업을 위한 종합 지원하는 그린 올 사업은 지난 4월 14일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의 발효에 따라 정부가 첫 시행하고 있는 녹색인증제(www.greencertif.or.kr)를 도내 기업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기업의 녹색성장을 위한 1차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녹색인증제의 적극 참여를 위해 경기도는 도내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경기TP에 사업을 위탁하여 인증제에 대한 정보제공에서부터 인증신청에 필요한 제반 서류 작성 컨설팅, 기술수준 증빙을 위한 시험분석 및 성능 인증을 지원하고 인증을 취득한 경우 인증 수수료의 50%를 지원한다.
 
 기업이 그린 올 사업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정부가 지정한 10대 분야 256개 녹색기술을 보유 또는 연구·개발 중에 있거나, 9대 녹색사업 분야(95개 사업)에 해당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또, 창업 후 1년이 경과된 기업으로서 인증 받은 녹색기술에 의한 직전년도 매출액 비중이 총매출액의 30%이상인 기업으로 녹색전문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도 포함된다.
 
 해당기업은 경기TP에서 녹색인증 취득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 취득기업은 인증기술에 의한 제품 홍보 및 해외 IR, 녹색산업단지 입주, 인·허가 등에 있어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격은 도내에 본사나 연구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어야 하고 대기업은 공장입지 알선과 인증에 대한 절차안내에 국한해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