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이슈 역시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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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뉴스는 역시 보금자리주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통과와 건설사 구조조정, 코픽스 출시 등도 보금자리 못지 않게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올 상반기 부동산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이준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주택경기 침체와 건설사 위기설 등으로 어수선했던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
그래도 예년보다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굵직한 소식들이 많이 쏟아졌습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동산 뉴스 가운데 1위로 꼽힌 것은 바로 보금자리주택입니다.
지난 3월에 공급된 위례신도시는 평균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보금자리 열풍'을 주도했습니다.
뒤이어 5월에는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됐고 3차 지구 5곳도 확정 고시됐습니다.
"3차 보금자리는 오는 4분기에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공공분양·10년 분납임대 등이 사전예약을 받는다..첫 입주가 2014년 상반기인 만큼 올 하반기에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상징인 은마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조건부로 재건축이 가능해진 소식은 2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재건축 호재에도 불구하고 은마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해 현재 시장 침체의 정도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3위는 수도권 입주 대란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는 소식이었고 4위는 건설사 구조조정이 차지했습니다.
특히 채권은행들이 내일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는 건설사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5위는 미분양 아파트 해소에 기여를 했던 양도세 감면제 종료가 차지했고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분양 대박을 터뜨린 광교신도시가 6위에 올랐습니다.
이밖에 새로운 기준금리 코픽스와 도시형 생활주택, 지역우선공급 비율 조정, 장기전세주택 가점제 도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