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화두는 내수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VRICs(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국가를 집중 공략해 2018년까지 세계 10대 유통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지금까지 백화점은 배후 인구가 50만명에 못 미치는 지방 중소도시에는 들어가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런 중소도시에도 백화점 수요가 있는 만큼 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적절한 유통채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