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외제차를 가장 많이 타고 다니는 연령은 40대이며,가장 선호하는 수입차 브랜드는 ‘BMW’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5월 말 현재 국내에 등록된 외국산 자동차는 전체 등록차량수의 2.62%인 46만8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수입차는 2007년말 28만 6284대에서 꾸준히 늘어 2008년말 35만 8946대,작년말 42만5330대를 기록했다.

차량 브랜드별로는 BMW가 7만2735대로 가장 많았다.벤츠 6만4219대,렉서스 4만9100대,혼다 3만6914대,아우디 3만1489대 순이었다.제조 국가별로는 독일산이 21만678대(48.3%)로 가장 많았고 일본산 11만3148(25.9%),미국산 5만5947(12.8%),스웨덴(4.5%),프랑스(2.4%)가 뒤를 이었다.

외제차 소유자의 연령을 보면 40대가 8만1172대를 보유해 전체 18.8%를 차지했다.50대(15.2%)와 30대(15.2%),60대(7.2%)가 뒤를 이었다.20대도 1만2202명(2.8%)이 외제차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지역별로는 서울에 14만9877대(34.4%),경기 8만8955대(20.4%),부산 72,946대(16.7%)의 순이며 서울·수도권이 25만826대로 57.5%를 차지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