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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연기금 '사자'…메리츠證 주석훈 '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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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 174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에 따라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성적이 호전됐다. 특히 연기금과 프로그램 매수로 주가가 오르면서 대형주를 보유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24일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의 누적 수익률은 7.14%로, 전날보다 1.74%포인트 개선됐다.

    주 지점장은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투자금의 절반 이상을 투입한 한진중공업이 3.74% 오르며 수익률 개선에 도움이 됐다. 이날 조선주들은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미포조선이 2.67% 올랐고 삼성중공업과 STX조선해양도 1% 이상 상승했다. 현대미포조선이 이미 올해 수주 목표치의 94%를 달성하는 등 신조선 발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도 수익률을 1.48%포인트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이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8.76%로 올라갔다.

    이 차장 역시 이날 매매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우증권(2.16%), 대한항공(2.32%), 하이닉스(0.37%) 등 보유종목이 고르게 오르며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서민호 SK증권 부산 연제지점장은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던 대림산업 주가가 오르자 전량 처분해 수익률을 1.34%포인트 끌어올렸다. 장형철 한화증 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도 대한항공, 에너랜드, 디오텍 등의 주가가 오른 덕에 수익률이 1.27%포인트 개선됐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과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도 소폭 수익을 냈다.

    반면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 등은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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