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대표이사 이창식)은 24일 계열사 ㈜해가온을 통해 서울 역삼동에 직영매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향후 가맹사업으로까지 유기농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구매물류대행사업 등 신규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 국내대표적인 유기·친환경전문브랜드로 해가온을 육성시킬 계획이다.

해가온은 신시와 두레마을 등 소매중심의 친환경 식품유통업체와 협약을 맺고 이들 가맹점 110곳에 구매물류대행사업을 시작했으며 베스트셀러 상품인 ‘우리쌀건빵’ 시리즈를 비롯해 ‘우리밀 수연소면’ 등다양한 자체 상품군을 지속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온라인 쇼핑몰(www.hegaon.com) 사이트를 개편하고 메뉴와 상품구성을 대폭 늘리는 등 온라인판매 강화를 통해 온사인사업부문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박종덕 해가온 대표는 "웰빙트렌드의 확산에 따라 친환경 시장이 해마다 20~30%씩 성장하고 취급상품도 친환경 농산물에서 베이커리, 델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지난 6년간 해가온을 시범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매 유통사업과 직영사업, 그리고 나아가 가맹사업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해가온이 국내 대표적인 유기·친환경전문브랜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