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이 1000석 규모의 중대형 공연장으로 확장된다.

예술의전당은 24일 오후 예술의전당 VIP룸에서 토월극장의 리모델링을 위해 CJ그룹이 150억원을 후원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김장실 예술의전당 사장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연극과 뮤지컬 등의 공연장으로 사용되는 토월극장은 기존의 675석에서 1030석 규모로 확장되며 앞으로 20년 동안 'CJ Theater'(가칭)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2년 말께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