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6, 7일 첫 내한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캇툰이 역시나 티켓 오픈 20분 만에 총2만 여 석을 매진시키며 다시 한 번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한국-대만 등 아시아 전 지역 대규모 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내한공연 'KAT-TUN WORLD BIG TOUR'는 예상 관객만 총 58만 명으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공연이다.

특히 일본에서도 도쿄돔 최초로 8일 연속 공연을 진행한 그룹으로 2009년 연말 13일 공연 동안 총 68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기에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티켓 파워는 보장될 것이라 예상했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캇툰의 한국 라이선스를 담당하고 있는 엠넷미디어는 “캇툰이 음반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한국 팬 층도 두터워졌다. 워낙 대규모 공연이라 매진은 예상했었지만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캇툰 첫 내한 공연은 오는 8월 6,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