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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무효' 가락시영, 실망 매물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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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서울 노른자 재건축 단지 가락 시영 아파트의 시행계획이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열흘만에 매매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판결 이후 열흘 동안 입을 닫고 있던 조합장이 이번 주안으로 공식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락시영의 재건축 무효 판결이 난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판결 이후 실망매물이 쏟아지면서 아파트 가격을 끌어 내리고 있습니다. 가락시영 2차 62㎡는 이달 초보다 5천만원 빠진 8억에 급매물이 나왔습니다. 같은 단지 56㎡도 2천5백만원 떨어져 6억 6천만원에 물건이 나왔습니다. 1200여 세대로 가장 많은 평형인 42㎡도 법원의 결정 하루 뒤 천만원 하락한데 이어 일주일만에 추가로 천만원이 떨어진 4억 8천만원에 매물이 나왔습니다. 급매물 위에 또 급매물이 쌓이는 형국입니다. 주변 단지와 비교해도 6월 셋째주 주요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은 큰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유독 가락 시영만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인근 부동산들은 그러나 아파트 주변 60개 부동산에 나와있는 급매물이 평형별 1~2건으로, 6600세대 단지 규모에 비하면 아직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조합 측이 열흘째 입을 다물고 있어 주민들이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나오는 급매물은 주로 매매가가 최고점을 찍었던 2년전 1~2억원 높은 가격에 아파트를 샀던 일부 주민들이 내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조합 측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범옥 현 조합장은 "이번 주 안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측은 현재 8월 조합장 해임 결의를 위한 총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변 부동산들은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하반기까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두건의 급매물이 가격을 끌어내리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WOW-TV NEWS, 이유정입니다. 이유정기자 y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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